일상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Elina1014 2023. 1. 19. 02:37

어느새 이사철이 다가옵니다. 이사하면 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이사를 하고나서도 새집증후군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준비했습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한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몸에 이상 증세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축 건물에 입주한 경우 흔하게 나타나며, 도배를 새로 했거나 새 가구를 들였을 때 유발되기도 합니다.

 

새집증후군 원인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톨루엔, 아세톤, 클로로폼 등의 물질이 신체를 자극하면 두통,어지러움, 호흡곤란, 피부질환,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단열재, 합판, 섬유, 가구 등의 접착제로 사용되는 포르말린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실내오염물질입니다. 최초 방출 후 양이 절반으로 줄기까지 2~4년이 걸리는 등 장기간에 걸쳐 방출됩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코의 암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눈·코의 자극,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오염도는 세대의 위치, 넓이,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주로 작은 평형, 고층, 높은 온도와 습도에 놓여 있을 때 오염도가 높아집니다. 작은 평형의 경우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표면적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같은 평형의 새집이라도 층과 온도 그리고 습도가 높으면 오염도가 심합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실내오염물질들은 유기 화합물로 그중에서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입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상온에서 가스형태로 존재하는 유기화합물 말하며 밝혀진 숫자만도 수백 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접착제 등에서는 최고 10년까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그 피해가 고령자에게 더욱 심각하며 실내 인테리어나 가구, 장식 등을 잘 갖춘 곳일수록 많은 양의 내장재가 사용된 만큼 더욱 심각한 오염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베이크아웃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등의 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라 상온에서도 잘 날아가며 온도가 올라가면 더 잘 날아가는 성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온도를 높인 후 환기해 실내 유해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입니다. 우선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오염물질이 빠져나오도록 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열은 후 난방을 틉니다. 난방온도를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온도를 6~10시간 정도 유지합니다. 그다음 외부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동안 환기하는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엽식물(잎사귀를 보기 위해 기르는 식물)이나 다육식물(잎이나 줄기에 수분이 많은 식물)은 공기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심신 안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산세베리아, 벤자민, 행운목, 스파티필룸 등이 있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숯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보스턴 고사리, 애플민트도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환기

환기도 수시로 해야 합니다. 최소한 아침저녁에는 집 전체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해야 한다. 눈, 코, 목 등이 따갑거나 자극되는 증상은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을수록 심해집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집은 괜찮을까?

새아파트나 신축 건물이 아닌데도 실내에 머물 때 컨디션이 나쁘다면 밀폐건물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밀폐건물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공기를 배출시키는 등 실내 환경을 바꿔줘야 합니다. 규칙적인 환기와 청소, 중앙식 환기의 강화, 금연구역의 확대 등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온도(16~20도) 습도(40~60%) 조절, 채광, 환기, 공기정화 등 환경을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과 함께 실내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도 자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내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여건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거나 잠깐씩이라도 바깥바람을 쐬면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건물증후군을 경험한 환자들은 상당한 불안감을 갖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밀폐건물증후군은 오염물에 노출됐을 때에만 증세가 나타나고, 오염물질을 없애면 증세는 사라지기 때문에 환경 개선을 통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새집 입주, 이사, 인테리어 공사 등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